5화 - 나한테만 이쁘면 되는거 아닌가?

 

 

후...아..아..아이고..

 

 
와~ 와그라노? 어깨 뿌셔진나?

 

 
그런가? 그런가부다 야~ 아우...

 

 
아...미치겠네 진짜~

니 내 무거운거 몰랐나?

내 키를 보고 팔뚝을 보고 허벅지를 봐라

거기다가 통뼈라서 몸무게도 장난아니게 나간다고

말 안했나 내가...

 

 
언제 말했노....

 

 
말 안했나?? 알았다..살뺄게 앞으로...

어깨 함 보자..

파스만 바르면 되는긴지..병원을 가야 되는긴지..

 

 
이쁘다.....이뻐..나는....나한테만 이쁘면 되는거 아닌가?

도망간 아줌마 그만 찾아 그러니깐..

 

 
거짓말 하지 마라..징그러버가 쳐다도 몬보는게..

니가 뭐가 드럽노..내가 천배는 더 드럽지..

드럽고 흉직하고..징그럽고.. 어깨 함 보자..

내 목욕도 몬했는데..

 

 
나 도장갔다 올게..

아....살 빼지마..너 하나도 안무거워..

내가 뻥깐거야 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