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 ▼ Famous line ▼/[Image]도망자 Plan.B(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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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_2 - 기억,책임,미래
한말씀만 해주세요~ 다 밝힌대로예요~ 기억,책임,미래! 그것때문에 여기에 왔습니다. 무슨뜻입니까?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잠깐! 기자님들~ 1555년에 모스크바에서 지어진 성바실교회를 누가 설계한지 아십니까? 아..뭐 기자님들 이런것도 몰라요~ 포스니틱과 파르마! 성바실교회가 너무나 아름다워서 러시아 왕자가 그 두명의 눈을 멀게했죠. 그 건물보다 더 아름다운 건물을 지을까봐... 과거를 모르면 미래가 없고, 책임지는 사람이 없으면 역사는 반복되기 마련이죠. 아셨죠? 지금 말씀하신 분 누구세요! 명탐정 지우입니다. 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 audio element.
2017.10.10 -
20화_1 - 사랑을 보증을 설 수 있을 때 완성되는 것
늦지마라. 사랑하면 사랑한다 말해. 사랑한다고 말했으면 사랑을 하고.. 조금 늦었을 뿐인데, 너무 크게 후회되는게 사랑일지도 몰라. 사랑이 뭔데! 얼마짜린데! 진정한 사랑은 그 사람을 위해서 보증을 설 수 있을때 완성되는거야. 근데 난 지금 보증 설 생각이 없다. 사랑 자체가 보증이다! 아..좀 우기지 좀 마~ 경찰들이 하는 말이라고 다 맞는게 아니야. 간다~ 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 audio element.
2017.10.10 -
19화 - 남자가 겉옷을 벗어주는 이유
진이야..난 춥다! 남자들이 겉옷을 벗어주는게 더워서 벗어주는게 아니야. 추운데 왜 벗어줬어? 안벗어주면 안되는 분위기가 조정이 되서 벗어주는거지, 난 진짜 이해가 안돼. 원래 여자가 남자보다 피하지방이 두껍거덩? 그래서 추위에 더 잘견뎌~ 넌 내 피하지방이 두꺼워보이니? 헝...모르지~야~내가 내눈이 무슨 MRI냐? 니 피하지방이 얼마나 두꺼운지 내가 어떻게 알아~ 좀만 줘봐~~ 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 audio element.
2017.10.10 -
18화_2 - 지우의 가족사
가족이 뭐 별거냐? 잘 살면 배아프고, 같이 살면 골치아프고, 못살아도 마음아프고 그런거 아니겄어? 너한테는 그럴수도 있겠지. 다들 돈벌러 나가셨었어. 우리 어머님은 남대문에서 아주 유명한 밀매상이셨고, 우리 아버지는 동네에서 아주 유명한 술꾼이셨어. 난 항상 혼자였고..대신 용돈은 후하게 받았어. 엄마가 나한테 용돈 얼마줄까 하면 날 사랑하는 만큼 주세요. 그때 알았어. 엄마는 날 딱 하루에 한번 만원어치씩 사랑하는구나. 만원이 꽤 큰 돈이더라? 동네 애들이 내 밑으로 줄을 쫙 섰었거든. 그때 깨달았어..아~ 돈이 최고구나! 아버지는 무슨 알콜중독 병원에서 돌아가셨다고 그랬고, 우리 엄마는 사기당한 돈 받으러 갔다가 칼에 찔려서 돌아가셨어. 단 돈 250만원에 싸우다가..하긴,엄마한텐 굉장히 큰돈이었지..
2017.10.10 -
18화_1 - 나폴레옹 키
내가 재미있는 얘기 해줄까? 나폴레옹 키가 사람들이 원래 157cm로 알고있었잖아? 근데 죽고나서 부검을 해보니까 167cm였대. 프랑스 식으로 하면 5.2피에인데 사람들이 5.2피트인줄 착각하고 7cm를 줄였다라는 설도 있어. 나폴레옹 키가 컸는지 작았는지 명확한 해답은 없어. 아무도 진실은 모른채 추측만 하는게 역사의 본질일지도 몰라. 너의 할아버지가 금을 훔쳤는지 보관했는지 아무도 모르는것처럼.. 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 audio element.
2017.10.10 -
17화_3 - 숨소리
너 숨소리가 왜그래? 숨소리가 왜....섹시하잖아... 어디 아파? 인생 고통이야....가자.....! 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 audio element.
2017.10.10